청주시 서경중학생 1,200명의 꿈을 이루다.

▲ 【충북·세종=청주일보】 청주시 흥덕구 서경중은 다목적 강당 ‘꿈마루관’ 준공식을 개최했다. <사진=서경중 제공>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 흥덕구 서경중학교(교장 김지홍)는 다목적 강당 ‘꿈마루관’ 준공식을 개최했다.

오늘 행사에는 김병우 충청북도 교육감, 김문식 청주시 교육장, 김근환 교육국장 청주시장, 운영위원장 및 학부모회장, 학생회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서경중학교는 학생 1,135명과 교직원 100명의 충북도내 최대 규모의 중학교이다. 서경중 강당 건립은 2003년 개교한 이래 오랜 숙원사업이다. 김병우 충청북도 교육감의 지원과 청주시를 비롯한 지자체, 교육관계자들의 뜻이 모여 강당 건립을 추진했다.

다목적 강당인 ‘꿈마루관’은 연면적 967㎡ 규모로 2016년 7월 8일에 착공하여 17년 4월 26일까지 약 10개월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건립됐다. 사업 예산은 도교육청에서 14억 3,500만원, 지자체 지원금 4억 3,600만원으로 총 18억 7,100만원이 소요됐으며, 의자 구입비 400여만원은 이복순 학운위원이 지원했다.

‘꿈마루관’의 ‘꿈마루’는 꿈의 가장 높은 경지인 ‘마루’ 곧 ‘정상’을 이르는 말이다. 서경중의 아이들이 이곳에서 큰 꿈을 꾸고 그 꿈을 키워나가기를 바라는 뜻으로 학생, 학부모, 교사들의 의견을 모아 지은 이름이다.

준공식은 김병우교육감과 서경중 학생회장, 김지홍 교장 등의 현판제막식과 다함께 준공 테이프를 커팅하며 행사가 시작됐다. 특히 준공식에서는 서경중학교 교육활동 영상을 상영하고 서경중 댄스동아리 학생들이 멋진 공연을 보여주어 더욱 의미가 있다.

서경중학교(교장 김지홍)는 “『꿈마루관』은 자신의 큰 꿈을 디자인하는 아이들의 힘찬 함성소리와 선생님들의 사랑과 열정이 가득한 공간이 될 것이다. 학부모와 지역사회, 교육공동체의 신뢰와 존중이 더하여 모두가 행복한 배움터가 될 것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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