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농사지은 흑미로 어르신들 건강 챙겨

▲ 【충북·세종=청주일보】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이장열씨는 경로당에 흑미를 전달했다.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사정1리에서 농사를 짓는 이장열(64세, 남)씨가 오늘 오전, 사랑의 흑미 500kg(10kg, 50포)를 옥산면 행정복지센터(면장 최병화)에 전달했다.

고향이 옥산인 이장열씨는 사정1리에서 몇 십 년째 쌀과 다양한 농작물을 재배하는 전문 농업경영인이자 옥산농협 대의원, 전 마을이장, 옥산면 사정1리 노인회 총무로 활동하는 등 지역을 위한 봉사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평상시에도 본인이 정성스럽게 재배한 농작물을 어려운 이웃과 지역 단체를 위해 나누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농업 경영인으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이장열씨는 “작은 정성이나마 동네 어르신과 어려운 이웃들이 더욱 건강해지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작은 나눔이나마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전달된 사랑의 흑미는 옥산면 관내 등록 경로당 43개소, 미등록 경로당 6개소에 전달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청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