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를 모르는 수강생의 열정

▲ 【충북·세종=청주일보】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주민자치프로그램 냅킨아트종합공예 교실에서 천연비누 만들기 체험을 했다.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아침부터 바람이 불어 체감온도가 7도 이하로 뚝 떨어진 가운데,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복지회관에서는 주민자치프로그램 냅킨아트종합공예 교실이 천연비누 만들기 체험으로 북적북적했다.

냅킨아트공예교실은 티슈함, 인테리어 액자, 장식접시, 장바구니 등 실생활에서 쓸 수 있는 실용적인 소품을 만드는 데 중점을 둔 교실이다.

이번 수업에서는 특히 주부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천연비누 만들기 체험을 주제로 했다. 수강생들은 고체비누를 열심히 녹이고, 각각 효능을 지닌 천연 재료를 선택하여 틀을 잡아 굳히는 과정을 통해 다양한 모양의 천연비누를 제작했다.

냅킨아트의 한 수강생은 “추운데 아침에 출석하는 게 힘들긴 하지만, 이렇게 나와서 열심히 만든 결과물을 보면 추위를 다 잊게 된다. 다음 수업은 어떤 재료로 어떤 소품을 만들 수 있을지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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