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향해 한 발 다가서는 ‘행복한 진로의 날’

▲ 【충북·세종=청주일보】 청주시 양청중 학생들이 전문직업인 바리스타 멘토와 함께 직접 커피를 내리는 체험을 하고 있다.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 청원구 양청중학교(교장 김동영)가 전교생을 대상으로 교내 곳곳에서 ‘학부모 · 전문 직업인과의 만남’이란 주제로 ‘행복한 진로의 날’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진로 탐색에 대한 학생·학부모들의 관심이 커짐에 따라 각계각층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직업인들과 학부모, 대학생들을 초빙하여 학생들의 진로 설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

학생들은 자신의 흥미에 따라 관심 있는 직업군을 2가지씩 자율적으로 선택하여 체험했다.

치과의사, 한의사, 사회복지사, 상담사, 발효음식 전문가, 바리스타, 경찰관, 꽃차 소믈리에, 유치원교사, 방송기자, 항공산업, 파티쉐, 메이크업아티스트, 생활체조지도사, 호텔경영학과, 소방관, 사이버수사대, 군사학과, 신소재공학과, 프랑스언어문화학과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관련학과 대학생들이 멘토가 되어 학생들에게 생생한 직업세계와 구체적인 진로진학 정보를 안내했다.

학생들은 내내 호기심어린 얼굴로 해당 직업 활동을 직접 체험해보기도 하고 멘토들과 자유롭게 대화를 나누며 직업인으로서 갖추어야 할 사명감을 배웠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1학년 박다혜 학생은 “평소 관심 있던 분야의 전문가들을 가까이에서 만나 궁금했던 것들을 자세히 알 수 있었다. 이번 ‘진로의 날’을 통해 꿈을 이루기 위한 앞으로의 실천계획을 진지하게 고민해보고 미래의 모습을 그려보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감사함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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