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마켓 수익금 금천동지역사회복지협의체에 기부

▲ 【충북·세종=청주일보】 청주시 상당구 금천동 주민자치프로그램 봉제교실 강사와 수강생들은 제4회 금천가족문화축제 프리마켓에서 얻은 수익금을 금천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부했다. 서정욱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서정욱 기자 = 금천동 주민자치프로그램 봉제교실 강사와 수강생들이 주민센터를 방문해 금천동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사용해 달라며 제4회 금천가족문화축제에서 봉제교실 프리마켓을 통해 얻은 수익금 116만3천9백원을 금천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부하였다.

금천동 봉제교실은 초급반(Ⅰ,Ⅱ) 중급반(Ⅰ,Ⅱ), 수요봉사반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강사와 수강생들이 매년 5월과 10월에 직접 제작한 제품들을 프리마켓을 통해 판매 그 수익금을 금천동 관내 저소득 가정을 위해 기탁한다.

이번에도 수강생들이 초급반에서는 스카프와 수면바지, 중급반에서는 일상복과, 머풀러, 그리고 수요봉사반에서는 앞치마와 에코백을 제작하여 제4회 금천가족문화축제 프리마켓에서 성황리에 판매를 하였다.

수강생들은 본인들이 직접 디자인하고 한땀한땀 정성을 들여 제작한 제품들이 성공적으로 판매가 되는 것을 보며 성취감을 느끼고 또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을 통해 배운 지식을 우리 지역사회을 위해 환원할 수 있다는 것에 또 한번 자부심과 행복감을 느낀다며, 작은 힘이지만 누군가를 위해 나눔을 실천할 수 있다는 것에 그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나눔행사에 동참하겠다고 그 의지를 밝혔다.

한편, 금천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윤의식)은 “올 겨울이 더욱 추울 것으로 예상되면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의 손길이 더욱 필요할 때,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모습을 보면서 따뜻한 금천동을 느낄 수 있었으며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한 사랑을 실천하는 금천동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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