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음식체험으로 행복 나눔을 실천해요

▲ 【충북·세종=청주일보】 청주시 서원구 갈원초는 6학년 학생들과 교직원이 함께 ‘다함께 행복한 겨울준비’로 김장 김치 만들기 체험행사를 가졌다.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 서원구 갈원초등학교(교장 김긍수)는 전통식문화 계승과 올바른 식습관 함양으로 식생활 개선에 기여하고자 6학년 학생 11명과 교직원이 함께 ‘다함께 행복한 겨울준비’로 김장 김치 만들기 체험행사를 가졌다.

오늘 학생들은 김장철을 맞아 학교 텃밭에서 재배한 무와 배추, 그리고 학교에서 준비한 재료들을 이용해 김장 김치를 직접 만들고 맛보며 우리 전통음식의 우수성을 알고, 동시에 어려운 이웃과 함께 김치 나눔 행사를 갖으며 행복 나눔을 실천하는 하루를 보냈다.

담근 김치는 김치를 담근 6학년 학생들과 본교 재학생 중 가정이 어려운 학생의 가정에 전달했으며, 교직원들도 학교에서 직접 나누어 먹을 수 있도록 하여 우리 전통 문화의 이해와 계승으로 자긍심이 고취되고 전통음식을 더욱 사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학교장은 ‘학생들이 직접 김장을 담가 나누기’ 체험을 통해 우리 전통문화의 소중함은 물론 어려운 이웃들을 돌아볼 줄 아는 인성을 갖춰가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공경과 봉사, 배려와 나눔의 바른 품성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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