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지역 소독 및 예찰활동 실시

▲ 【충북·세종=청주일보】 청주시 상당구 AI 차단을 위해 총력 방역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서정욱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서정욱 기자 = 전북 고창군의 한 오리 농가에서 발견된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고병원성으로 확정됨에 따라 농식품부에서는 위기경보를 최고단계인 ‘심각’ 단계로 격상했다. 이에 따라 청주시 상당구는 AI 확산 차단을 위해 총력 방역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구는 자체 방역 차량을 운행하여 철새도래지인 무심천 주변 및 취약농가 출입구 등을 소독하였으며, SMS를 축산농가에 발송하여 소독실시 독려 및 AI 관련 의심증상이 발견되는 즉시 신고토록 홍보하였다 .

또한, 지난 20일 ~ 21일까지 가금류에 대한 일시 이동중지 명령에 따라 관련 종사자 및 차량의 이동금지에 대한 홍보를 실시하고, 그 이행여부를 단속·점검하였다.

상당구 농축산경제과 관계자는 “유사시를 대비하여 특별방역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소규모 가금사육농가에 대한 자진도태 유도와 가금판매소에 대해 점검 등 AI차단을 위하여 총력을 기울일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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