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세종=청주일보】박수은 기자 = 수능 시험을 하루 앞둔 22일 오후 1시 도내 31개 시험장 학교에서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예비소집’이 이뤄졌다.

수험생들은 예비소집에서 ‘지진 대처 단계별 행동요령’에 대한 교육과 수능 연기에 따른 일정 변경 내용, 시험장 반입금지 물품 등 수험생 유의사항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1주일 전 수험표가 교부된 터라 그동안 수험표를 분실한 수험생은 시험당일 시험장에서 가수험표를 발급받으면 된다.

수험생들은 시험당일 입실 시각에 맞춰 시험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해당 시험장과 변경된 시험실 위치 등을 점검해야 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수험생들이 “수능일 지진 발생시 대처 단계에 따른 행동요령을 숙지해 지진(여진)이 발생하더라도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대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수능을 보는 모든 학생들에게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란다”고도 덧붙였다.

한편, 도내에서는 청주, 충주, 제천, 옥천 등 4개 시험지구 31개 시험장에서 수능시험이 치러지고, 총 1만4722명의 수험생이 응시한다.

시험성적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채점 후 다음달 12일 출신학교와 시험지구 교육청에 통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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