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개 작품 선정···내달 1일까지 정부대전청사에 전시

▲ 【충북·세종=청주일보】사진1. 2017산림치유체험수기 시상식에서 산림청 류광수 차장(왼쪽)과 대상 정순옥씨(오른쪽)가 포즈를 취했다. 김종기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김종기 기자 = 산림청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28일 대전 서구 둔산동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대회의실에서 ‘2017 산림치유 체험수기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산림치유에 대한 국민적 인식 제고와 확산을 위해 마련된 이번 공모전에서는 경기 안산의 정순옥씨가 ‘삶의 숨비소리’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종갓집 며느리이자 경제적 가장인 정 씨는 고단한 생활 속에서 제주 오름 숲을 통해 가족을 이해하고 심신을 회복했다고 수기에서 밝혔다.

또한 ▲숲에서 유년 시절의 아픈 기억과 선천적 장애를 극복하고 재활에 성공한 이야기(김보미, 산에서 만든 기적) ▲백혈병으로 고통스러운 항암치료를 받다 숲을 찾아 심신 건강을 회복한 경험(송혜정, 엄마의 산 이야기) 등 총 17편(대상 1, 금상 2, 은상 4, 동상 10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체험수기는 내달 1일까지 정부대전청사 지하 1층 전시홀에 전시되며, 단행본과 전자책으로도 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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