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 격려와 정부양곡 매입 추진 상황 점검

▲ 【충북·세종=청주일보】 이근규 제천시장이 공공비축 미곡 수매 현장을 방문했다.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이근규 제천시장은 오늘 오전, 충북 제천시 수산면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되는 ‘2017년 공공비축 미곡 수매’ 현장을 방문해 올해 쌀 작황을 점검하고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했다.

이 시장은 현장에서 매입 관련자들에게 매입 현황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고 보관창고 등을 돌아보는 등 정부양곡 매입 추진 상황 전반에 대해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농업인들과 미곡을 함께 운반하며 쌀값 하락과 FTA등 대내외적으로 힘든 한해를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격려했다.

이근규 제천시장은 “정부양곡 수매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준 농업인들의 노고에 박수를 보낸다. 정부의 매입 가격 최종 결정에 따라 조속히 정산액을 지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시는 오늘 진행된 수매를 끝으로 올해산 공공비축 및 시장경리미곡 매입을 완료한다.

제천RPC와 봉양농협주포공판장, 수산종합운동장 총 3개소에서 6일간 진행된 이번 수매는 제천시와 농산물품질관리소 등 7개 기관이 합동으로 참여해 농업인들이 수확한 건조 벼를 매입했다.

매입 품종은 오대, 운광 2가지 품종으로 매입시 농업인에게 중간정산금을 지급했으며, 통계청이 조사한 수확기(10~12월) 산지 쌀값 조사 결과에 따라 매입 가격을 최종 확정해 농가에 사후 정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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