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국립자연 휴양림 이용 쉬워진다.

▲ 【충북·세종=청주일보】대관령자연 휴양림 장애인 우선예약 객실(연립동) 전경.<사진= 국립휴야원 제공> 김종기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김종기 기자 =산림청 국립자연 휴양림관리소는 ‘장애인 우선예약 객실’을 이달부터 기존 34개에서 48개로(2016년 22개소 34객실 → 2017년 25개소 48객실) 확대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장애인우선예약은 장애인, 국가유공 상이자, 민주유공 부상자 등에게 국립자연 휴양림 이용 기회를 우선 제공하는 제도로, 일반예약에 앞서 매월 4일부터 5일간 예약이 진행되고 추첨제로 운영한다.

6일 현재 24개소 44객실이 예약가능하고, 12월 하순에 황정산 자연휴양림 4객실이 추가될 계획이다

이번에 추가 확대한 장애인 우선예약 객실은 그동안 실수요자인 장애인 등 휴양객들의 건의사항을 반영해 침대, 화장실 안전바 등 편의시설 확보에 중점을 뒀다.

정영덕 국립자연 휴양림 관리소장은 “휴양림 내 장애인 등 소외계층을 위한 편의시설 설치를 점차적으로 확대하여 우선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겠다”라며 “국립자연 휴양림은 국민 모두가 향유할 수 있는 양질의 산림휴양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국립자연 휴양림은 지난 2016년부터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아동)수당 수급자 등 산림복지 소외자를 위한 산림복지 바우처 객실과 만 65세 노인층을 대상으로 한 ARS객실도 우선예약 제도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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