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세종=청주일보】증평 최준탁 기자 = 충북 증평군의회(의장 연종석)는 7일 강평을 끝으로 지난달 29일부터 실시된 각 상임위원회의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 했다.

이번 행감에서 의원들은 업무추진 결과에 대한 지적보다는 지역발전을 위한 합리적인 비판과 대안을 제시했다.

기획행정위원회 윤해명 위원장은 증평지역 응급의료기관 지정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였고, 김태우 의원은 어르신들이나 사회적 약자를 위한 평생학습프로그램 발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밖에도 △박석규 의원의 중국 관남현과의 결과물을 얻을 수 있는 민관교류를 위한 노력 필요 △우종한 의원의 조기집행 추진에 따른 인센티브와 미추진에 따른 이자수입 비교를 통한 군정 운영 △이동령 의원의 자활근로 특화사업 및 틈새시장 개척 등이 제기됐다.

산업건설위원회에서는 장천배 위원장이 산업단지조성 계획 수립 시 주민들의 정주여건에 피해가 없도록 종합적인 분석을 요청했다.

또, △박석규 의원의 전기자동차 충전소 설치 위치 선정 시 주민 이용 편의 고려 △김태우 의원의 지역 내 소득향상 및 물가안정을 위한 착한가격업소 지원 확대 △우종환 의원의 구도심 공동화에 따른 정주여건 개선 위한 도시계획 수립 △이동령 의원의 무인택배 보관함 등 여성이 범죄에 대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환경 조성 등이 이번 감사를 통해 제기됐다.

한편, 이번 행정사무감사 결과 보고서 작성채택은 오는 18일에 각 상임위원회 별로 안건으로 상정돼 처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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