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서원중, 작가와의 만남 행사에 서민 작가 초정해 큰 호응 얻어

▲ 【충북·세종=청주일보】 청주시 흥덕구 서원중은 ‘작가와의 만남’ 행사의 일환으로 서민 작가를 초청했다.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 흥덕구 서원중학교(교장 송성호)가 이번 주 월요일, 오후 2시 도서실에서 ‘작가와의 만남’ 행사의 일환으로 서민 작가를 초청하여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기생충을 연구하는 학자이자 작가인 서 작가는 특유의 유머 감각과 진솔한 표현으로 학생들과 공감대를 형성했다.

‘독서의 힘’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강연은 외모에 대한 열등감이 있었던 어린 시절과, 이러한 열등감을 자신감으로 바꾼 독서의 힘을 기생충과 연관지어 재미있게 풀어 내어 학생들의 열렬한 호응을 받았다.

강연이 끝난 후, 여러 학생들에게서 독서를 주제로 한 질문 공세가 이어졌으며, 서민 교수는 강연을 들은 학생 한 명 한 명에게 자신의 꿈을 이루라는 메시지를 담아 정성어린 사인을 남겼다는 후문이다.

강연에 참여한 한 학생은 “인간에게 해롭다고 생각한 기생충에 대한 편견을 버릴 수 있었고, 강연을 통해 책을 많이 읽고 꿈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다.”라며 강의에 대한 만족감을 보였다. 한편, 서 교수는 “강연을 들은 학생들이 독서를 통해 진정한 꿈을 찾길 바란다. 중학생 특유의 톡톡 튀는 질문들에 색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시간들이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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