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경석 전 육군항공작전사령관 초청 ‘공직자의 올바른 안보의식 정립’

▲ 【충북·세종=청주일보】 제천시는 “공직자 안보교육”을 실시했다.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박창서 기자 = 충북 제천시는 어제, 제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시 공직자 150여 명을 대상으로 ‘공직자 안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북한의 잦은 도발과 국내외 안보 환경 변화에 대처해 공직자들의 안보의식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는 장경석 전 육군항공작전사령관을 초청해 ‘북 핵·미사일 위협과 우리의 현실’이란 주제로 특강이 진행됐다.

장경석 전 육군항공작전사령관은 북한의 계속되는 미사일 발사와 핵 실험, 주변 외교 안보의 급격한 변화 등 불안한 상황 속에서 공직자가 굳건한 안보의식을 갖고, 시민과의 안보 공감대 형성을 통해 비상대비태세에 대비하는 것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특강에 참석한 한 직원은 “이번 교육으로 국가 안보를 위한 공직자의 역할을 다시금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다. 그 어느 때보다 각자 위치에서 변화되는 국내·외 안보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준비가 필요함을 느꼈다”고 전했다.

이 자리에 함께한 이근규 제천시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공직자의 올바른 안보 의식 정립으로 의병의 고장 제천이 안보도시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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