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동 의원 -불문처리. 박현순의원 -본회의 경고, 윤리특위 4번 열어 모두 가벼운 징계

▲ 【충북·세종=청주일보】황영호 의장이 청주시의회 본회의 장에서 회의를 주제하고 있다. 김정수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김정수 기자 = 청주시의회 윤리특위 안흥수(국민의당)위원장은 8일 오후 4시 상임위원장들의 회의에 따라 윤리특위에 상정된 두 의원에 대한 김기동, 박현순 의원에 대한 징계를 논의했다.

청주시 윤리특위는 국민의당 안흥수 위원장, 부위원장 더불어민주당 김은숙의원, 더불어민주당 김성택, 서지한, 신언식의원등이며, 자유한국당에는 이우균, 최진현, 홍순평, 김현기 의원등으로 구성돼 있다.

청주시의회 윤리특위는 전반기 1번 후반기 들어 3번이 열렸으며 1번 불문처리, 1번은 본회의 경고, 이번에는 1명은 불문처리, 1명은 본회의 경고로 처리돼 특별한 내용이 없었다.

윤리특위가 계속 열렸지만, 지역의 정서와는 동떨어진 솜방망이 처벌을 했다는 비난을 면할 수는 없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에 대해 윤리특위 위원은 ”같은 의정 활동을 하는 동료를 가혹하게 처리할 수는 없지 않느냐”며 ”향후 윤리특위를 외부인사로 구성하는 것도 심사숙고 해야 할 대목이다”고 말했다.

13일 열리는 본회의장에서 황영호 의장은 윤리특위가 결정한 사안에 대해 회기 진행중에 경고를 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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