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20년까지 3년임기 안전공사 총수직 수행 들어가

▲ 【충북·세종=청주일보】제16대 한국전기 안전공사 조성완 사장 취임식 모습<사진=전기안전공사 홈피 캡쳐> 김정수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김정수 기자 = 8일 제16대 한국전기 안전공사 사장에 우리지역 출신인 조성완(54, 사진) 전 소방방재청 차장이 취임했다.

신임 조성완 사장은 오는 2020년 12월 6일까지 만 3년 임기의 공사 사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보은군 산외면 산대리 출신인 조사장은 산외초등학교(48회)를 졸업하고 보은중학교 1학년 때 대전으로 전학 서대전고를 나와 충남대 물리학과를 졸업했다.

1990년 기술고시(26회)에 합격해 이듬해 소방간부 특채로 임용되면서 줄곧 소방 방재 분야에 몸담아온 조사장은 강원도 소방본부 구조구급 과장을 시작으로 대전 소방본부장과 중앙소방학교장, 소방방재청 소방정책국장, 서울소방재난본부장 등을 거쳐 2013~14년 소방방재청 차장을 역임했다.

또 재임 시 대통령표창과 홍조근정훈장을 받은 바 있다.

조 신임 사장은 7일 전북혁신도시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전기재해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라는 공사의 기본 업무수행에 더욱 충실히 임해야 한다"며 "안전사회를 만들어 국민행복에 기여하고자 하는 우리의 과업이 실현될 수 있도록 직원 모두가 더욱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조 사장은 이어 "변화와 혁신을 통해 더욱 앞서가는 조직으로 성장해야 한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와 에너지 정책 변화에 발맞춰 새로운 전기안전 대책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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