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ICDH) 청주 유치, 최대 성과로 꼽아

▲ 【충북·세종=청주일보】청주시청 본청 외벽에 걸린 유네스코 유치 축하 대형 현수막. 김정수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김정수 기자 =청주시가‘일등경제 으뜸청주’의 시정목표로 올해 85만 청주시민 모두와 함께 이뤄낸 10대 으뜸성과를 발표했다.

시는 올해 최고의 성과로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ICDH) 청주유치 성공, 세계적 문화도시 도약’을 손꼽았다.

직지코리아 행사의 규모가 확대되며 국제행사로 승인되는 한편 세계 최초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분야 국제기구를 유치하게 된 청주시는 금속활자 발명국의 자부심을 전파하며 전국을 넘어 세계 속의 문화도시로 도약하는 성과를 거뒀다.

10대 성과는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ICDH) 청주유치 성공, 세계적 문화도시 도약 ▲21조 5000억 원의 사상 최대 규모 투자유치, 지역경제 견인 ▲청주시 정부예산 첫 1조원 확보 등이다.

또, ▲전국 지자체 종합평가 2년연속 1위, 대한민국 으뜸도시 자리매김 ▲`舊연초제조창’문화 랜드마크로 비상 ▲청원생명 브랜드 명품가치 인정, 지역 농산물 위상 드높여 ▲청주~옥산 연결도로 개통 ․ 新상당구청사 준공, 통합상징 사업 순항 ▲제2매립장 갈등 해결, 생활폐기물 안정적 처리기반 확보 ▲셉테드(범죄예방설계) 본격 추진, 범죄 없는 안전한 도시 구현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청주 입증이 꼽혔다.

헌정사상 최초로 주민자율통합을 이룬 청주시는 많은 우려와 달리 상생발전방안 합의사항 성실이행(95%) 등 주민화합을 통한 통합안착으로 초대통합시에 눈부신 성과들을 안겨주며 지방자치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특히 시는 올 8월 청주 테크노폴리스 부분 준공 등 투자유치 기반마련에 박차를 가해 21조 5000억 원의 사상 최대 규모의 투자유치를 이끌어 내는 성과를 얻었다.

새정부 출범에 따른 재정개혁의 어수선한 분위기와 전국 지자체의 국비확보 경쟁이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목표액 9100억원 대비 15.8% 증가된 1조 543억원의 정부예산을 확보하며 시정사상 처음으로 정부예산 1조원 시대를 개막하며 지역발전의 호기를 맞았다.

청주~옥산 1구간 연결도로와 新상당구청사가 준공되며 통합상징 사업이 첫 문을 여는 등 도시 곳곳의 통합 시정 인프라를 차질 없이 구축해 100만 행복 도시기반을 조성해 가고 있다.

이러한 통합의 시너지 효과와 시정의 노력으로 제7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대상 25만이상 시단위 1위, 한국지방자치경쟁력 경영자원부문 1위 등 전국 지자체 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1위라는 쾌거와 함께 지자체 우수시책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대한민국 홍보대전 우수기관에 선정되며 대한민국 으뜸도시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청원생명쌀 11년 연속 로하스 인증의 대기록을 달성하며 청원생명 브랜드의 명품가치가 인정되는 가운데 9회째 지속되고 있는 청원생명축제가 올해 50만명 관람, 42억 매출의 성과를 내며 대한민국 최고의 농축산물 축제로 거듭났다.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 착공과 동부창고 7개동 개관, 콘텐츠코리아랩 유치 등을 통해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는 舊연초제조창은 공예비엔날레와 젓가락페스티벌 세계문화대회 등 다양한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러내며 문화랜드마크로 비상하는 한해를 보냈다.

또 논란이 있던 제2매립장 조성방식을 확정해 갈등을 해결하고 100만도시 대비 생활폐기물 처리기반을 확보했으며, 전국 최초 셉테드(범죄예방설계)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범죄 없는 안전도시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밖에 공동육아나눔터 ․ 장난감대여센터 등 다양한 보육시책의 확대와 UCC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저출산 극복 우수시책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청주를 입증하기도 했다.

이범석 청주시장 권한대행은 “올해 청주시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 어느 해보다 알찬 성과를 거뒀다”며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100만 행복시민과 함께 더 큰 미래를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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