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취약세대 방문 가정용 소화기 전달 및 화재감지기 설치

▲ 【충북·세종=청주일보】 제천시는 제천소방서와 정책간담회를 하고 재난 안전 관련 정책 공조 및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제천시는 지난 금요일, 제천소방서와 정책간담회를 갖고 재난 안전 관련 정책 공조 및 협력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오찬을 겸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에는 이근규 제천시장, 이상민 제천소방서장을 비롯해 안전총괄과장, 대응구조구급과장 등 주요 간부들이 참석해 올 한 해 동안 소방안전 분야 역점 시책들의 성과를 되돌아보는 한편, 내년도 시행할 다양한 재난안전 정책의 질을 높이기 위한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이근규 제천시장은 “올 한해 시민 안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인 소방서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 소방안전 분야에 있어 시의 지원이 필요한 경우 적극 지원에 나서겠다”고 의지를 표명했다.

이에 이상민 제천소방서장은 “소방안전 분야에 대한 시의 정책적 지원을 높이 평가하며, 내년 ‘월악119안전센터 건립’ 등 소방서 역점추진사업에 대한 시의 아낌없는 지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간담회 이후 참석자들은 교동 향교 인근 소방취약세대를 방문해 가정용 소화기 전달과 화재감지기 설치 등 취약세대를 위한 시책추진상황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제천시는 지난 9월 화재 등 소방안전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제천시 소방취약계층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지원을 위한 조례’를 제정하며, 제천소방서, 제천시의용소방대연합회와 소방취약계층에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저작권자 © 청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