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관문인 향수공원에 11m 높이의 성탄트리 만들어져, 내달 4일까지 빛의 세계 연출

▲ 【충북·세종=청주일보】옥천의 관문인 향수공원(옥천나들목 옆)의 성탄트리가 지난 12일 점등돼 내달 4일까지 옥천을 밝혔다.박수은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박수은 기자 = 충북 옥천의 관문인 향수공원(옥천나들목 옆)의 성탄트리가 지난 12일 점등돼 내달 4일까지 옥천을 밝힌다.

이 성탄트리는 향수공원 분수대(높이 11m) 꼭대기의 십자가와 함께 16m길이의 LED전선 24줄로 장식됐으며, 주변 나무에도 480m 정도의 전선이 걸려 황홀한 빛의 세계를 연출한다.

연말연시와 성탄절을 맞아 지난 2012년부터 불을 밝힌 이 트리는 매일 오후 5시 10분경부터 다음날 새벽 6시까지 점등된다.

한편 옥천군기독교연합회(회장 오필록 목사) 주관 성탄트리 점등식 행사가 김영만 옥천군수, 유재목 군의회의장, 기독교연합회 회원, 군청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2일 열렸다.

연합회 관계자는“성탄트리가 지역 곳곳에 화합과 평화를 가져다 주길 바란다”며 또한, “새롭게 도약하는 내년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트리 점등과 함께 연합회 산하 30여개 교회로부터 모은 사랑의 쌀 113포(20kg)도 함께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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