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세종=청주일보】옥천군 상촌면 독거노인가구를 찾아 오픈 수납장, 서랍장, 신발장 등을 설치하며 사랑을 전했다.박수은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박수은 기자 = 충북 영동군 황간면 마산리에 위치한 ㈜에넥스 황간공장의 사내봉사단인 누리애 봉사단이 13일 상촌면 독거노인가구를 찾아 오픈 수납장, 서랍장, 신발장 등을 설치하며 사랑을 전했다.

누리애봉사단은 지난 2015년 5월 회사 임직원 60여명이 모여 만든 봉사단체다.

영동군과 체결한 ‘민·관 희망나눔 협약’의 일환으로 2015년부터 생활이 어렵거나 거동이 불편한 소외계층에게 한 가구당 300만원 내외의 싱크대, 붙박이장, 서랍장, 오픈 수납장 등을 설치 지원하고 있다.

직원들이 가진 재능에 정성과 사랑을 더해, 현재까지 관내 7가구의 낡고 불편한 생활가구를 새로 교체하며 더 나은 생활공간을 제공했다.

송성수 공장장은 “‘나누는 기쁨, 행복한 생활’이라는 누리애 봉사단의 슬로건에 맞게 직접 제작한 가구로 생활이 불편한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쁨과 보람을 느낀다”며, “2018년에도 지속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도우며 지역사회와 행복을 나눌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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