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관계자 - 신청사 건립에 걸림돌… 시민단체 -배(주성)를 닮아 보존해야!

▲ 【충북·세종=청주일보】시청사 건립을 위한 전문가 초청 심포지엄에 참석한 왼쪽부터 청주대 박상구, 건축사회 한재희, 유원대 조중근 교수, 청주대 김용환 교수, 청주시의회 김용규 의원, 좌장 충청대 손세원교수, 충북참여연대 강태제고문, 건축사회 오재만, 경실연 최윤정 사무처장, 건축사회 류흥렬 씨 등이 참석했다.

【충북·세종=청주일보】김정수 기자 = 청주시와 시민단체가 청주시 본청 건물 철거와 보존을 놓고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13일 오후 2시 청주시 문화재단 에듀피아 1층 영상관에서 약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심포지엄이 열렸다.

이어 시청사에 대한 3명에게 금상에는 청원구 오창읍 지연남, 은상 서원구 성화동 박청석씨, 동상에는 청원구 주중동 조보영씨가 각각 시민제안 시상을 김의 도시개발단장이 했다.

시청 청사 건립에 대해 서울시청을 설계한 유걸 건축사 유걸 씨의 시 청사 건립에 따른 주제를 ‘시민주인 ’’도시의 거실’’ 시의 모습’ 등의 3대 과제를 놓고 1시간 동안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도시개발단 김의 단장과 공공시설과장, 최용한 공동주택과 국장, 신충식 건축과장 등이 참석했고 정윤광 공공시설과장, 공고시설과 김진용 팀장의 사회로 학계, 시민단체에서 참석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토론회는 충청대 손세현 교수의 사회로 청주지역 건축사회 류홍렬, 한재희, 오재만 씨, 청주대 박상구, 김영환 교수, 유원대 학교 조중근 교수, 경실련 최윤정 사무처장, 충북참여 시민연대 강태재 고문, 청주시의회 김용규 의원 등이 패널로 참석했다.

류흥렬 건축사는 아치형 출입구는 일본식 건물 형태로 유추되며 청사 보존은 역사성이나 특이성이 우리 상징성이 없어 청사 건축에 걸림돌이다”며 ”일본에서 흔한 건물이다”며 보존을 반대했다.


박상구 교수는 “청사 위치는 불리한 조건이며 건물이 어떻게 안칠 것인가 고민해야 한다”며” 도시적인 배치 맥락에 대해 현재 남아 있는 본 청사에 대한 활용이 달라 질 수 있어 시민과 50년간 있었던 활용에 대해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건물에 대한 아이디어를 다르게 생각해야 하며 대지에 대한 해석을 달리해야 하며 개인적으로는 그대로 유지해야 한다고는 생각하지 않으며 이 건물이 미래와 과거가 공존하는 아이디어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재희 건축사는 “계획적인 측면, 경제적인 측면에서는 등록 문화재가 아니며, 내진에 대한 유지가 어려워 보존의 가치는 없으며, 청사 건축 시간이 짧아 시민이 참여할 수 시간이 없어 의견 수렴이 잘 안 되고 있어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것을 꼭 유지 하지 않아도 상징성과 장소성으로 남기고 철거를 하는 것이 맞는 것 같다”고 했다.

조중근 교수는 ”청주시청 본관을 보존해야 하며 과거를 무시하는 건축사는 자격이 없으며 본관만은 보존해야 한다”며 ”역사적 가치와 시대의 교류를 반영한 것으로 보존해야 한다”고 말했다.

“통합의 장소로서 보존해야 하며 114억을 들여 청주역을 보존했으며 연초제조창도 보존해 기능을 살려 쓸 수 있는 것은 써야 한다”고 주장했다.
“토론이 어떤 결론을 내릴지 모르지만, 철거에 대해 신중해야 한다”며 보존 주장을 강력하게 제기했다.

김영환 교수는 “도시 계획적 입장에서 도시재생 측면에서는 청사는 복합적인 측면에서 볼 때 여러 가지 파급적인 효과를 볼 때는 시청사는 도시재생에 이바지하는 바로 가야 한다”며 ”공공청사를 복합화해야 하며 공공행정 기능을 만들어 문화, 상업기능을 넣어야 한다”고 했다.

“가능하다면 임대주택이나 서민주거공간도 만들어야 하며 수익시설을 넣어 연도형 접도 형으로 배치하는 복합 시설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재만 건축사는 “대동소이한 의견이며 철거와 보존이 시각보다 더 중요한 것은 활용의 의미로 시민이나 역사성을 보존으로 건축전문가는 철거로 보고 있다”며 ”어떤식으로도 가공을 하거나 해야 신축에 대한 어려움이 없어진다”고 말했다.

“저층부에 시민들이 올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시민들이 많이 활용해야 하며 과거 리모델링이냐 신축으로 소모전을 했으며 상징성을 살리는 것은 맞는데 신축에는 어려움이 만아 곤란하다”고 말했다.

경실연 최윤정 사무처장 “지난 6월에 시청사를 짖는 아이디어 공모나 제안 사항을 공개 할 것을 요구했으며 시에서 주최한 토론에서 2번의 토론이 비공개로 진행됐다”고 말했다.

“1번째 계획안은 15층을 나왔고 옆에 43층이 허가되며 시청을 높게 신축해 본관동을 철거해야 한다는 여론이 조성됐다”고 말했다.

“원도심에 성안길과 청주역이 연결되는 구도심의 활성화가 돼야 하며 많은 시민이 참여해야 하며 연초제조창에 시청사를 만들면 훨씬 더 좋은 공간이 나올 수 있으며 1청사와 2청사로 현 부지와 연초제조창을 활용하자”고 말했다.

충북첨여연대 강태재 고문 ”서울시 건물은 오세훈의 흉물로 나오며 건축주가 건물에 관여한 결과로 나쁜 점이 많다”고 말했다.

“동부배수지 파괴가 가장 가슴 아픈 일이다”며 ”옛것을 보존해서 문화시설로 사용했어야 하며 공공건축물로 기념비적인 건물로 보존해야 한다”고 말했다.

“주성을 상징하는 배를 상징하는 기념비적인 건물을 없애는 것은 간과할 수 없다”고 말했다.

“현업을 하는 분들은 철거하고 신축하는 것이 편안하며 조화롭게 만들어야 하며 본관은 시민들에게 돌려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용규 시의원은 “이런 토론회가 자주 있어야 하며 철거냐 보존이냐는 넘어야 할 산이며 이 문제에 대한 극한 대립이 또 감정적인 대립이 심화돼 이것에 대한 비정상적인 소모전이 벌어지는 것은 반대다”고 말했다.

“보존과 철거가 양단의 선택이 이분법적에 소모적인 논쟁은 지향에 대해 시민들과 함께해야 하며 이런 문제들을 더 공론화해서 좋은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후 질의 문답에서는 참석한 관중들이 보존과 철거로 나뉘어 격렬한 반응을 보였다.

이어 참석한 패널들이 객석에서 나온 질문에 대해 철거를 주장하는 류홍렬 건축사와 보존을 주장하는 충북참여연대 강태재 고문과 유원대 조중근 교수간 건물의 내진설계 류건축사는 많은 비용이 들어가 불가한 입장을 밝혔으며 유종근 교수는 내진섷계에 대한 문화대 예를 들어 보존을 주장했다.

김의 도시개발단장으 "오늘나온 좋은 의견을 앞으로 시청사 건립에 반영하겠다"고 토론회 맺는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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