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세종=청주일보】진천 최준탁 기자= 진천군은 13일 군청 대회의실에 선배공무원인 멘티와 후배 멘토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기 맞춤형 멘토링 최종 워크숍을 개최했다.

군은 새내기 공무원들을 핵심인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행정의 전문지식과 노하우 습득을 지원하는 멘토링 사업을 운영해오고 있다.

1년 단위로 실시하는 맞춤형 멘토링사업은 1단계 멘토링 기반을 구축하는 멘티·멘토 1대1 결연, 멘토링 워크숍 및 결연식, 실무위원회 운영 및 최종 워크숍 등으로 진행된다.

이날 워크숍은 새내기 공무원들의 공직문화 조기 적응과 업무 능력 향상을 위해 지난 4월 활동을 시작한 ‘2017년 맞춤형 멘토링 사업’에 대한 최종평가를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8개월간 진행된 멘토-멘티별 모범활동 사례 발표에 이어 맞춤형 멘토링 사업의 향후 추진방향에 대한 상호 토론으로 이어졌다.

토론에서는 멘토-멘티 두레모임 결성, 2대1 결연 방식, 테마별 멘토링 구성 등 맞춤형 멘토링 사업의 다양한 운영방안에 대한 의견이 오갔다.

한 새내기 공무원은 “처음 공직에 들어와 모든 것이 낯설고 어려울 때 멘토링이 큰 도움이 됐다”며 “업무를 떠나 선후배 공직자가 즐거운 마음으로 소통했던 기억은 향후 공직생활에서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진천군은 새내기 공무원들이 공직 문화를 조기에 적응할 수 있도록 멘토링 사업을 확대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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