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주변정세와 우리의 안보전망을 주제로 나라사랑 특강

【충북·세종=청주일보】박서은 기자 = 충북 청주시가 13일 흥덕구청 대회의실에서 시산하 공직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하반기 공직자 안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북한의 잇따른 미사일 도발과 불안한 국내·외 안보상황 속에서 공직자들의 엄정한 기강 확립과 비상대비태세를 구축하는 등 공직자로서 갖추어야 할 안보에 대한 인식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의를 한 김나영 강사는 탈북민 출신 강사로 한국강사협회 통일안보분과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다시 한번 大~한민국’이라는 주제로 급변하는 국제정세의 변화에 따른 올바른 국가관 정립과 북한의 핵실험 등 각종 도발에 따른 공직자의 안보의식 고취를 목적으로 2시간 동안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에 참석한 공무원들은 북한의 현실과 국내외 정세에 대한 구체적인 강의를 통해 건전하고 올바른 공직관과 안보의식을 되새길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입을 모았다.

정동열 청주시 안전정책과장은 “이번 안보교육을 통해 청주시 공직자들이 북한의 실상과 우리의 안보 현실을 정확하게 인지하고, 앞으로도 공직자로서의 올바른 국가관과 굳건한 안보의식을 가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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