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사각 지대에 있는 저소득가구 방문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

▲ 【충북·세종=청주일보】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은 매주 목요일, 읍장이 직접 복지사각 지대에 있는 가정을 방문하는 “찾아가는 복지상담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사무소(읍장 황종수)에서는 매주 목요일 읍장이 직접 복지사각 지대에 있는 가정을 방문하여 도움을 주기 위해‘찾아가는 복지상담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

14일 오후 2시, 오송읍 서평1리에서 어렵게 생활하는 저소득가정을 방문하여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에 방문한 가구는 세대주가 실직했으며 부인이 지병이 있어 치료를 받아야 하나 받지 못하고 있고 전기세 등 공과금이 체납되어 어렵고 힘들게 생활하는 사각지대에 있는 가정이다.

오늘 오송읍장은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식료품 등 생활필수품을 전달했다. 그동안 맞춤형복지팀에서는 하나님의 교회 후원으로 연탄 500장을 지원했고, 긴급지원사업 신청을 받아 긴급생계비를 지급했으며, 투병중인 부인의 병원치료를 위해 차상위본인부담경감 신청을 연계했다.

또한, 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하여 자활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황종수 오송읍장은 “경제적 어려움이 있으나 막상 도움을 요청하기 어려워 하는 주민들이 많다.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다가가서 도움을 주며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오송읍이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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