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세종=청주일보】진천 최준탁 기자 = 충북 진천군이 지난해부터 2년간 추진한 지적재조사사업 태락·사석·지암지구를 지난달 28일 2개 지구(태락1지구, 사석1지구) 완료한 데 이어서, 지난 12일 지암1지구도 완료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달 24일 태락·사석·지암1지구(총 396필지, 262,269.9㎡)의 지적 재조사위원회를 개최, 감정평가사에게 의뢰해 산정한 조정금을 심의·의결하고 공부정리 및 등기촉탁을 진행하여 지적불부합으로 인한 주민불편을 해소했다.

올해 완료한 사업지구는 2016년 도에 사업지구로 지정받아 한국국토정보공사 진천지사를 측량대행자로 선정, 현황측량, 경계조정, 경계표지 설치 등을 실시해 1년 7개월 만에 사업을 완료하게 됐다.

군은 향후 지적재조사사업으로 면적이 증감된 토지에 대해서는 6개월 동안 조정금을 지급 및 징수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지적재조사 사업이 원활히 완료될 수 있도록 협조하여 주신 토지소유자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재산권 행사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지적재조사 사업을 2030년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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