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세종=청주일보】박수은 기자 = 충북 영동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최고의 성과로 한해를 마무리하고 있다.

15일 센터에 따르면 영동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여성가족부와 고용노동부가 실시한 ‘2017년 여성새일센터 사업평가’에서 농어촌형 ‘우수(전국1위) 기관’에 선정됐다.

평가는 전국 132개 기관의 운영현황과 성과 점검을 목적으로 매년 실시된다.

평가영역은 사업수행역량, 상담서비스, 직업훈련 및 인턴운영, 취업성과, 사후관리, 고객만족도 6개 부분이다.

영동새일센터는 모든 평가영역에서 높은 점수를 받고 탁월한 운영능력을 인정받아 농어촌형 ‘우수센터’로 선정됐다.

농촌지역의 중·장년층, 귀촌·귀농 여성을 대상으로 시대적 흐름과 지역자원을 활용해 지역 특산품, 농산물 홍보·유통 취·창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영동새일센터의 직업교육훈련 영동와인 홍보 마케터 양성과정 수료생 중 11명이 와인소믈리에 자격증을 취득했다.

11명의 수료생은 지난 5월에서 8월까지 160시간의 교육을 마치고, 11월 1차 와인소믈리에 이론과 2차 서비스와 구술, 블라인드 테스팅 과정을 거쳐 (사)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 주관의 와인소믈리에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영동새일센터 관계자는 “여성경력단절을 극복하고 취업과 창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취업과 창업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 중이라며, 꿈을 향한 여성의 도전에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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