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문화예술특성화지원분야‘비욘드아트 스튜디오’의 <재활공간 발굴 프로젝트>사례로 선정

▲ 【대전·세종·충남=청주일보】 2017 성과공유 전국워크숍 우수상 수상김종기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김종기 기자= 세종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인병택)은 지난 15일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최로 개최된 ‘2017 지역협력형사업 성과공유 전국워크숍’에서 ‘지역문화예술특성화지원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지역협력형사업 성과공유 전국워크숍은 16개 시·도별 지원사업 사례를 발표하고 그 중 우수사업을 선정 및 시상하는 자리로, 세종시문화재단은 비욘드아트스튜디오(대표 오정화)의 <재활공간 발굴 프로젝트>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심사를 맡은 이용관 심사위원장은 “재활공간 발굴 프로젝트는 지역의 숨겨져 있던 문화자원인 폐동굴을 문화예술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다양한 분야의 작가들과 지역주민의 참여를 이끌어낸 점이 우수하다”며 선정이유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한 조융희 작가는 “지난 번 세종시 성과공유워크숍에서 사례를 발표한 이후 많은 예술인들이 이 공간에서 협업을 진행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오고 있다”면서 “앞으로 더 많은 작가와 주민들이 참여하는 문화플랫폼으로 확장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재활공간 발굴 프로젝트 사업에는 뉴 미디어 분야 조융희(기획자)·신제현·노상희 작가, 회화분야 김가을 작가, 조각분야 오완석·강준현 작가, 업사이클링 분야의 조병철 작가, 라이트 아트 분야 이성용 작가, 공연예술 분야의 김푸르리, 김유리, 최성욱, 전미희 작가 등 세종지역에서 활동하는 예술가들이 참여하여 작품활동을 펼쳤으며, 마을 주민들도 같이 공간을 꾸미고 오픈행사에 도움을 주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한편 최우수상에는 대전문화재단의 ‘아티언스 대전 17’사업이 또 다른 우수상에는 대구문화재단의 ‘myu 발레컴퍼니-카페 아루스(ars)’사업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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