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형노

딴따라는 나팔소리를 뜻하는 ‘탠타러(tantara)라는 의성어에서 왔다고 한다. 예전에 서커스단이 마을에 오면 서커스단은 관객을 끌기위해 조연들이 나팔을 불고 다녀 딴따라는 낮은 수준의 음악가를 말하게 되었다고 한다.

예능을 하는 사람들은 자존심도 없이 돈벌이를 위해 누가 불러도 달려가기 때문에 딴따라는 돈벌이를 위해 나라도 팔아먹는 아주 야비한 존재로 인식되어왔다. 그렇지만 실력 있는 진정한 예술가는 사람들로부터 손가락질 당하는 것이 싫어 자존심을 세우는 경우도 많았다.

딴따라의 의미는 자존심도 없이 비굴하고 머리가 텅 빈 인간을 뜻하기도 한다.

서민교수는 자신의 블로그에서 “문빠들은 미쳤다”는 글을 요약하자면 ‘문빠들은 오직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도덕이고 뭐고 다 팽개치고 오직 자신들의 주장만 한다’고 했다.

그래서인지, 언론 보도에 의하면 추미애 더블어 민주당대표(이하 추미애)는 중국을 방문했을 때 시진핑 주석과 양제츠 국무위원이 자리한 회의에서 “우리 대한민국의 시민들은 전 세계가 깜짝 놀란 ‘촛불혁명’으로 민의에 어긋난 길을 걸었던 정권을 탄핵했고 새로운 정부를 탄생시켰다”며 자랑했다고 한다.

당 통제로 국가를 통치하고 있는 중국에서 ‘촛불혁명’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면서 인민을 선동하는 듯 한 언행을 했으니... 이에 대한 중국의 보복인지 명확하게 알 수 없지만 기자들이 중국 경호원들에게 폭행을 당하고 대통령은 혼자 식사를 해결하는 수모를 겪었다.

중국은 중국대로 기자 폭행으로 국제적 비난으로 국가위신은 추락하고 말았다.

추미애씨 어설픈 말 한마디로 한국은 중국에 의해 수모를 당하고 중국은 국제적인 망신을 당했다.

진보 최고 두뇌로 불리는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하 임종석)은 MB 혀 3치에 놀아나 UAE 방문한 후, 임종석씨가 무슨 잘못을 했는지 MB는 문재인 정부를 범죄정부로 취급하며, MB와 홍준표는 문재인 정부를 향해 대놓고 "문재인 정부도 적폐", "적폐가 아니라 강도"라고 까지 험한 말을 서슴없이 하지만 어찌된 일인지 정부는 구차한 변명만하고 있다.

서민교수는 ‘문빠들에게 미쳤다고 했지만, 앞에서 거론한 것처럼 추미애씨와 임종석씨의 언행을 보면 미친것보다 더한 국가관도 최면도 없는 딴따라 같다.

원인은 결과를 가져온다고, 자칭 ‘딴따라 괴수’라고 하는 진옥섭씨가 한국문화재재단의 이사장으로 임명 되었다. 결과적으로 전통예술을 하는 모든 사람들은 딴따라고 예술을 했던 선조들도 딴따라이므로 국민 모두가 딴따라는 의미다.

이 나라를 통치하는 대통령은 ‘딴따라 대 괴수’이고 문대통령을 따르는 문빠들은 딴따라라 할 수 있겠다.

대통령이 딴따라 일지 모르지만 국민 대다수는 딴따라가 아니다. 따라서 이 자를 국민 모독죄로 처벌해 주기 바란다.

진옥섭씨는 한국방송공사(KBS) 굿모닝코리아 방송 연출가(PD)를 엮임 했다고 하지만 이에 대해 문의한 결과 확인이 불가능하다고 한다. KBS는 진옥섭씨가 PD를 엮임 했는지 아니면 거짓인지 의사를 확실하게 표명해서 의문사항이 없도록 해야 한다.

문화재청에서 행사한 남대문 준공식에 박근혜 전 대통령(박 전 대통령)이 참석 할 때 매춘부 어우동이 행진하여 박전대통령의 앞날을 예견한 것처럼 2달 후 박 전 대통령이 미국을 방문할 때 수행원으로 동행한 윤창중 전 청와대 비서실장은 성추행으로 나라를 세계적으로 망신시키고, 박 전 대통령이 탄핵당하고 나서 ‘비아그라’가 청와대로 대량 반입된 사실이 알려져 국민에게 망신당했다.

이처럼 별거 아닌 일 같지만, 조그마하게 불거진 종기 속에 고름이 가득 찬 것처럼, 자칭 ‘딴따라 괴수’라고 하는 자를 한국문화재재단의 이사장으로 임명한 것은 문재인 정부를 잘 말해준다고 할 수 있다.

나라가 엉망진창이라 해도 박근혜 전 정부는 ‘매춘 정부’고, 문재인 정부는 ‘딴따라 정부’라는 것은 망신 중에 망신이이며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문대통령은 촛불의 힘으로 대통령이 되었다고 했다. 그런데 국민을 딴따라로 생각한다면, 박근혜 전 대통령처럼 되지 말라는 법도 없으니 심사숙고하시기 바랍니다.

음모론 자들은 언제나 제물(祭物)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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