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현도면 29.4cm로 최고, 내수읍 9.4 최하

▲ 【충북·세종=청주일보】대설주의보로 10cn이상 적설량을 보여 비상소집된 청주시 공직자들이 인도 제설작업을 하고 있다.
【충북·세종=청주일보】김정수 기자 = 지난 7월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충북 청주시 전역에 어제 새벽 평균 10cm이상의 많은 적설량을 보여 안전담당자들을 긴장하게 만들었다.

9일 밤부터 10일 새벽까지 내린눈으로 청주시청과 4개 구청은 눈치우기 비상에 돌입했으며 오전 4시부터 발동된 비상령에 비상근무자들은 출근시간인 오전 9시 까지 제설작업을 벌였다.

10일 비상 제설작업에 동원된 공직자는 총 487명이 동원됐으며 4개구청 84명, 13개 읍면 403명이 동원됐다.
장비는 총 237대가 동원됐으며 4개구청 49대, 13개 읍면 188대며 사용된 제설자재는 염화칼슘 총 190톤으로 4개구청 164톤 13개읍면 26톤이 소모됐다.

소금은 총 1216톤이사용 됐으며 4개구청이 1135톤, 13개읍면 81톤이 사용됐다.

9일 밤부터 10일 까지 내린 적설량을 보면 현도면이 29.4cm, 미원면이 17.8cm,남이면 17.0cm,강내면 15.2cm,오창산단 15.0cm, 오창읍 14.7cm, 옥산면 13.1cm, 남일면 13.0cm의 적설량을 보였다.

북이면 12.8cm,가덕면 12.7cm, 낭성면 12.7cm, 오송읍 11.2cm의 눈이 내렸다.

눈에 취약한 농사용 하우스는 현재까지 피해가 접수되지 않았으며 이시각 현재 전국에 내려진 한파 주의보로 안전 정책과는 농산물에 대한 한해 주의보를 발령하고 농산물이나 한해에 취약한 동물들의 보온에 유의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도로는 내린눈이 녹아 질척한 상태며 밤새 기온이 내려가면 빙판으로 변할 가능성이 있어 교통안전 운전에 각별히 신경 써 줄것도 아울러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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