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 벼 이외 타작물 전환 시 ha당 평균 340만 원 지원

【충북·세종=청주일보】박서은 기자 = 충북 청주시가 논 타작물 재배사업을 적극 추진키로 하고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를 통해 오는 22일부터 2월 28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이 사업은 국비보조사업으로 쌀 공급 과잉과 재고 문제 해소를 위해 2018년부터 2019년까지 한시적으로 추진한다.

올해 청주시 사업계획량은 597ha이다.

지원자격은 2017년도 쌀 변동직불금을 받은 농지에 2018년도 벼 이외 다른 작물을 재배할 의향이 있는 농업 경영체에 등록한 농업인(법인)이다.

또, 2017년도 쌀 적정생산을 위해 자발적으로 논 타작물 전환 농지를 소유한 농가가 2017년 변동직불금 수령면적 1000㎡이상을 신규로 논 타작물 전환사업을 신청하면서 2017년도 기 전환한 면적을 포함 신청할 경우에도 가능하다.

신청가능 작물은 무, 배추, 고추, 대파, 인삼을 제외한 1년생 및 다년생 작물이다.

단, 다년생 작물을 식재하는 필지는 2018년도 한해만 지원금이 지급되는 만큼 농가에서는 이점을 유의해야 한다.

작물별 ha당 지원 단가는 사료작물 400만 원, 일반작물 및 풋거름작물은 340만 원, 두류 작물은 28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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