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재발 대책 마련과 제천 경제 활성화에 최선 다해야

【충북·세종=청주일보】박서은 기자 =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11일, 제천 복합건물 화재 소방조사단의 조사결과를 보고받고, “지난해 12월 21일 제천에서 발생한 화재로 유명을 달리하신 스물아홉분의 명복을 빌며,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충격으로 슬픔이 크실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애도의 말씀을 드린다”며, 조사 결과에 대한 향후 재발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이번 합동조사단은 부실한 방화관리, 건축구조상 화재확산, 대응 소방력 부족등이 복합되어 인명피해가 발생한 인재로 규정했으며, 앞으로 재발방지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소방관련 건축법령, LPG소형저장탱크 안전, 소방시설 점검 제도, 화재진압 소방차 등 긴급통행로 확보 등 관련 법령 개선하고,

▲소방안전교부세 제도 개선을 통해 소방 인력 확충과 예산 확보등 제도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화재 진압상에 드러난 소방공무원의 잘못에 대해서는 인사위원회를 열어 규정에 의하여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시종 지사는 12월 27일 국회를 방문하여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변재일 국회 재난안전대책특별위원장을 차례로 면담하며, 제천 화재사고와 관련한 문제점등에 대해 제도 개선 건의를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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