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새단장한 당산공원에서 추진...오는 30일까지 신청하세요!

【충북·세종=청주일보】박서은 기자 = 충북 청주시가 산림교육 서비스의 전문성을 높이고 숲해설 분야 민간일자리 창출을 위해 올해부터 숲해설 업무를 산림 복지 전문업에 위탁해 운영함에 따라 숲해설 위탁 사업자를 오는 30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숲해설 위탁사업은 지난 26일 새단장을 마치고 개장한 당산공원에서 추진되며, 올해 3월부터 9개월간 운영된다.

위탁운영은 당산공원 방문객 및 프로그램 신청자들에게 대상별로 다양한 숲해설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숲해설을 실시한 뒤 설문·관찰 분석결과를 통한 숲해설 프로그램의 효과성을 검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숲해설 위탁사업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산림복지 진흥에 관한 법 제21조에 따라 산림복지 전문업(숲해설업)에 등록하는 등 지원자격을 갖춰야 가능하며, 숲해설업 또는 종합산림복지업으로 등록한 사업자만 지원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사업자는 청주시청 홈페이지(www.cheongju.go.kr) 또는 산림복지전문업 지원시스템(www.jobs.fowi.or.kr)에서 사업 제안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달 30일까지 직접 청주시청 공원녹지과에 방문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숲해설 위탁운영으로 고용의 안정성을 확보할 뿐만 아니라 산림교육전문가 및 산림복지 전문업들의 전문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전문 숲해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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