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올해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에 600억 투입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로 ‘국가 재생에너지 3020’ 선도 청주일보l승인2018.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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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세종=청주일보】박서은 기자 = 무술년 새해에 충북도에 역대 최대 규모의 신재생에너지가 대폭 보급될 예정이다.

충북도는 정부의 재생에너지 확대 보급 정책과 세계적인 신재생에너지 사업 확대 추세에 발맞춰, 올해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에 모두 600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예산대비 2.8배가 늘어난 규모로, 올해가 충북도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일대 전환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충북도는 마을 공동소유인 농기계창고 등에 전국최초로 국비를 지원받아 20kW급의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해 마을 소득창출과 잘사는 농촌마을을 구현하고, 에너지 복지를 위해 전국최초로 시행한 경로당 태양광 2796개소에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을 설치해 충북 전 지역의 발전량을 파악할 수 있는 에너지 지도를 작성해 4차 산업혁명의 빅데이터에도 적극 활용하고 고장시에도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되는데, 이러한 사업들은 충청북도가 새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정책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신규발굴해서 추진하는 사업들이다.

세부사업을 보면, 에너지공단 주관 올해 융복합지원사업에 8개시·군(청주, 충주, 제천, 영동, 증평, 진천, 음성, 단양)이 선정돼 태양광 4287㎾, 태양열 1727㎡, 지열 2290㎾를 설치할 계획인데, 국비 98억원이 지원되는 이 사업은 지난해 22억원 보다 무려 76억원이 늘어나 전국 최고로 국비를 확보했다.

또, 태양광 주택지원사업에 136억원을 투입하여 단독주택 옥상이나 공동주택 발코니 등에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를 지원해 도민 스스로 전기를 만들어 쓰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도내 학생들에게 냉·난방 걱정이 없는 쾌적한 교육환경을 제공하도록 충청북도교육청과 함께 학교태양광 설치사업도 추진한다.

이밖에, 구제역과 AI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의 경영난 해소와 사회적 순기능을 하는 복지·종교 등 비영리시설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비를 지원해 전기요금 절감혜택을 제공하며, 공공기관이 태양광 보급 확대에 선도적 역할을 하도록 도내 31개소에 태양광 1629㎾ 설치비 46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정경화 충북도 전략산업과장은 “올해 추진하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이 마무리 되면 연간 5935Toe, 4인 가구 6500세대가 사용가능한 전기를 생산하고, 12838ton의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축효과로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목표 달성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정책이 도민에게 직접적인 혜택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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