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세종=청주일보】박서은 기자 = 최근 계속되는 한파로 인플루엔자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올해는 A형과 B형 동시에 유행함에 따라 청주시는 특히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 노인 임산부등 고위험군에게 인플루엔자 주의를 당부했다.

청주시 보건소는 현재 노인 및 만60-64세 시민, 취약계층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백신 소진시까지 실시하고 있다.

또한, 생후 6~59개월의 영유아는 4월까지 보건소 및 지정의료기관에서 접종을 시행하므로 아직 예방접종을 하지 않았다면 서둘러 접종할 것을 권한다.

영유아 및 노인 등 면역력이 약한 고위험군은 인플루엔자 발병 시 폐렴 등 합병증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아 매우 위험하며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하지만,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제때하면 인플루엔자 감염을 80%까지 예방할 수 있으므로 영유아 및 노인등 고위험군에게는 예방접종이 반드시 필요하다.

정용심 상당보건소장은 “한파 속 인플루엔자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인플루엔자를 예방하고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손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하며 아직 접종을 하지 않은 대상자는 보건소에 방문하여 접종을 하시길 바란다”고 부탁했다.

저작권자 © 청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