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지역특화 콘텐츠 개발 사업, 참여 기업 모집, 글로컬 콘텐츠로 발전 가능한 아이템 중심, 지역 문화산업기업 지원 필수

【충북·세종=청주일보】박서은 기자 =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사장 권한대행 이범석)은 지역 콘텐츠 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충북 지역 내 기업을 대상으로 한 아이디어 및 사업 제안을 받는다.

지역특화 콘텐츠 개발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지역의 고유성, 상징성, 정체성을 담고 있는 소재를 콘텐츠 기업 등이 참여해 경제적 부가가치가 높은 문화콘텐츠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충북(청주권)을 대표하는 문화원형을 콘텐츠로 개발하기 위해 사전접수를 실시하며, 선정된 콘텐츠 및 기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1~2월 중 공고 예정인 “지역특화 콘텐츠 개발사업”에 충북 청주권대표로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을 주관기관으로 충북 소재의 지역 기업을 포함한 프로젝트 컨소시엄을 구성 원칙으로 하며,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원하는 콘텐츠 지원범위인 출판, 만화, 음악, 게임, 애니메이션, 방송, 캐릭터, VR․AR, 융합공연 등의 장르로 지원가능하다.

접수는 지난 16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이메일 접수(cbnu1217@naver.com) 가능하며,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홈페이지(www.cjculture.org)에서 공고문 및 신청서를 다운로드 할 수 있다.

김호일 사무총장은 “충북의 대표콘텐츠로 자리매김할 아이템을 발굴하고자 한다”며 “특히 올해는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이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내 조성될 것이며 이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충북의 콘텐츠산업 성장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북에서는 2017 지역특화 콘텐츠 개발사업으로 “방마루 전통한지 어린이음악극 아홉계곡의 보물 및 관련 콘텐츠 개발”이 선정돼 동화제작·어린이 음악극․OST제작 등을 목표로 올해 7월까지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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