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립국악단 제108회 정기공연 내달 1일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

▲ 【충북·세종=청주일보】국악단 신년음악회 포스터박서은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박서은 기자 = 청주시립국악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조정수)은 무술년을 맞아 2018 신년음악회‘신년희락뎐(新年喜樂)’를 내달 1일 오후 7시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무술년을 맞이해 우렁찬 희망의 소리로 새로운 시작을 알리고 국악의 흥겨움과 대중가요, 사물놀이 등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하는 무대로 구성했다.

청주시립국악단은 계성원 편곡의 국악관현악 <한국음악 여덟대문>을 시작으로 <축제>, 소금협주곡 <길>을 KBS국악관현악단 부수석인 한충은의 협주, 대중가요 <비나리>, <가슴앓이> 등 대중가수 양하영의 감성적인 화음이 함께한다.

또한, 이혜성 작곡의 국악관현악과 소아쟁을 위한 협주곡 <느티나무Ⅱ>를 청주시립국악단 수석단원인 전광수 협연으로 선보인다.

마지막으로 박범훈 작곡의 사물놀이 협주곡 <신모듬>을 청주시립국악단과 새로운 울림의 전통 타악을 표현하는 사물놀이팀 새울의 협연으로 마무리한다.

조정수 지휘자는 기존의 연주형태를 벗어나‘살아있는 한국음악’과‘소리의 진수’를 확장하여 우리의 소리로 이끌며 한국음악의 새로운 지평을 연다는 평을 받고 있다.

청주시 관계자는 “우리 민족 고유의 명절 설날을 앞두고 국악단의 아름다운 선율과 흥겨운 가락이 함께하는 명절이 되고, 새해를 밝은 마음으로 맞이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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