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연간 지원금 7만원, 문화누리카드 혜택 꼭 누리세요.

▲ 【대전·세종·충남=청주일보】2018년 문화누리카드 포스터김종기 기자
【대전·세종·충남=청주일보】김종기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와 세종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인병택)은 오늘부터 2018년 문화누리카드 발급을 시작한다.

문화누리카드는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법정 차상위계층에게 문화예술·여행·체육 분야 활동을 지원하는 카드로, 음반·도서구매, 영화·공연·전시 관람을 비롯한 국내 여행, 스포츠경기 관람, 운동용품 구매, 체육시설 이용 등에 사용할 수 있다.

특히 1인당 카드 지원금은 7만원으로 지난해보다 1만원 상향됐다. 올해 세종시에는 3억 2천 2백만원의 예산이 투입되어 총 4,600명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카드는 세종시 17개 주민센터 또는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를 통해 발급 및 재충전이 가능하다. 발급기간은 오는 11월 30일까지이며, 이용기간은 12월 31일까지이다.

한편, 세종시는 지난해 발급률 95.6%, 이용률 90.5%를 기록하며 총 4,200여명이 문화누리카드 혜택을 누린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16년 대비 상승한 수치로 지역민의 문화복지를 위해 세종시와 문화재단이 협력한 결과이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문화누리카드가 경제적 소외계층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삶의 질 향상과 문화격차 해소를 위해 추진되는 사업인만큼 문화 사각지대에 있는 지역민들을 위해 사용처 확대, 맞춤형 이벤트 진행 등 이용 환경 개선에 꾸준히 노력을 기울일 예정” 이라고 전했다. 관련 문의는 세종시문화재단 지역문화진흥팀 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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