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세종=청주일보】 새종시정보화위원회 회의모습김종기 기자
【대전·세종·충남=청주일보】김종기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는 지난 31일 청사 내 집현실에서 고기동 기획조정실장 주재로 제2차 정보화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세종시 정보화위원회=세종특별자치시 정보화조례」 제6조에 따라, 위원은 관련 전문가와 시의회 의원 및 관계공무원 등 총 15명으로 구성, 임기는 2년으로 1차례 연임 가능하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제2차 정보화 기본계획*안 및 2018년도 정보화시행계획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와 발전방향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

제1차 정보화 기본계획(’13〜’17) / 제2차 정보화 기본계획(’18〜’22)

시는 기본계획으로 4차 산업혁명을 대표하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을 기반으로 스마트도시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하여 시민들이 편리하고 행복해질 수 있는 정보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공동으로 ▲스마트시티 IDX* 플랫폼 구축 ▲빅데이터 융합 분석을 통한 과학적 시정지원 ▲시민편의를 위한 스마트도시서비스 포털 구축 ▲스마트 시민소통채널 활성화 계획 등을 수립하여 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확정했다.

IDX(지능형 디지털 혁신, Intelligent Digital X(trans)-formation) 실제와 똑같은 가상의 도시공간을 만들어(디지털 트윈) 도시의 전반적인 변화를 빅데이터 분석 및 실시간실험․검증을 통해 미래의 도시문제를 사전에 대처한다.

최필순 정보통계담당관은 “위원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세종시 실정에 맞게 검토하여 반영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정보화위원회를 적극 활용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도시 서비스와 중요한 정보화 정책 등에 대한 자문 및 심의를 통해 최고의 스마트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달 29일 대통령 직속 4차 산업혁명위원회로부터 ‘스마트도시 국가 시범도시’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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