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활성화 요청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제천시는 지난 주 금요일, 지역경제 활성화에 관내 기관․직능단체와 일반 시민들이 적극 동참해 줄 것을 간곡히 호소하고 나섰다.

시는 이번 공문을 통해 각 실과사업소와 읍면동에 “그간 보류․연기되었던 각종 직능단체별 신년회와 이․취임식, 동문․동호회 모임, 지역단위 행사 등을 2월 중 집중 재개해 침체된 경기회복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

제천시는 지난해 12월 말 화재 참사 이후 침체된 경기가 오랫동안 지속되어 관내 소상공인의 피해가 커져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시는 “희생자에 대한 애도하는 마음과 함께 보류했던 일정을 재개하여 이제는 시민 개개인이 일상으로 돌아가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적극 나서야 할 때이다. 기관 직능단체와 일반 시민들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간곡히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편 제천시는 그동안 연기했던 읍면동 순방 시정설명회를 지난 달 26일 재개하고, 화재 참사 희생자 49재인 지난 7일 시내와 읍면지역에 걸린 추모현수막과 플래카드를 철거하는 등 지역 안정화를 위한 노력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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