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당구 건설교통과, 홀몸 어르신 방문 위문품 전달

▲ 【충북·세종=청주일보】 청주시 상당구 건설교통과는 홀몸 어르신 방문 위문품 전달했다. 서정욱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서정욱 기자 = 충북 청주시 상당구 건설교통과는 13일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앞두고 홀로 사시는 어르신 댁을 방문해 위문품 전달과 함께 말벗을 해드리는 등 따뜻한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설 명절을 맞이해 자식들이 있어도 각자 생활이 바빠 떨어져 사는 홀몸 노인들이 늘어남에 따라 건설교통과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문의면 산덕리의 어르신(83세, 여)을 방문해 함께 안부를 묻고 건강을 살피고자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임모 할머니는 “업무로 바쁠텐데 일부러 찾아와 줘서 너무 고맙다”며 “이렇게 말벗까지 해주니 올해 명절은 더할 나위 없이 즐겁게 지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눈물을 글썽였다.

한편, 신건홍 건설교통과장은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이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니 가슴이 먹먹하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우리 지역 소외된 이웃들을 돌아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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