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활성화

▲ 【충북·세종=청주일보】 제천시 용두동은 설 명절을 앞두고 하소동 화재 인근 상가에서 설맞이 장보기 행사를 했다.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제천시 용두동행정복지센터(동장 송민호)는 설 명절을 앞두고 지난 13일 8개 직능단체임원과 회원, 센터 직원 등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하소동 화재 인근 상가에서 설맞이 장보기 행사를 했다.

이번 행사는 화재 사고 이후 위축된 소비심리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하소동 주변 상가에서 제수용품과 농산물 등을 구매하며 침체된 상권 분위기를 모처럼 활기차게 했다.

송민호 동장은 “화재사고 이후 위축된 관내 경기를 활성화하고 이웃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자 하는 마음을 모았다. 이러한 마음이 지금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용기와 밑거름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용두동행정복지센터는 설을 맞아 지난 화재 참사의 아픔을 딛고 지역이 예전처럼 생동감과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지역 주민 간 화합을 바탕으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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