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지원 사업으로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적극 유도

▲ 【충북·세종=청주일보】 제천시는 어린이 통학차량 LPG 신차 구매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박창서 기자 = 충북 제천시는 미세먼지에 취약한 어린이의 건강을 보호하고 미세먼지 저감에 기여하기 위해 어린이 통학차량 LPG 신차 구매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시는 연식이 오래돼 매연 발생량이 많은 노후 어린이 통학차량에 대해 LPG 신차로 전환 시 차량 구입비용의 일부인 50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09년 12월 31일 이전에 차량등록된 어린이 통학차량을 폐차하며 동일 용도로 사용하기 위해 LPG 신차를 구입하는 자로서, 통학차량은 신청일 기준 제천시에 1년 이상 연속해 등록된 경유차량이어야 한다.

다만,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으로 지원 받은 경우나 저감장치 부착 시 보조금을 지원받은 경우에는 지원이 제한된다.

신청기한은 이번 주 금요일까지이며, 지원 물량은 3대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시민은 사업신청서와 관련서류를 지참해 제천시청 자연환경과(043-641-6391)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시는 대상자 선정 시 생산년도가 오래된 차량을 기준으로 우선 선정하며, 생산년도 같은 경우 어린이집, 유치원, 특수학교, 초등학교, 학원체육시설 순에 따라 선정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를 적극 유도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해 미세먼지 저감을 통한 깨끗하고 건강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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