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발표한 여론조사 신뢰 할수 없으며 유권자들에게 호도될까 걱정스럽다"
내달 9일 ‘더 좋은 청주 설계도’ 북 콘써트 가져

▲ 【충북·세종=청주일보】이광희 도의원이 여덟번째 공약인 복지정책 공약을 발표 하고 있다. 김정수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김정수 기자 =6월 지방선거에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광희 충북도의원이 청주시장 출마 선언 후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확대를 실현하겠다“고 발표했다.

21일 이광희 충북도의원은 청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청주시민들이 따뜻하고 적극적인 복지혜택을 누리려면 누구든지 누리는 보편적 복지를 넘어 적극적인 복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80만 이상 지자체의 사회복지 예산비율은 부천•고양 40% 수준에 대비해 통합청주시는 복지예산 비율이 2014년 7월 기준 35%에 그쳤다”며 “탁상행정에 불과한 시민들이 느끼는 복지수준은 매우 낮다”고 지적했다.

이에 “신청한 사람만 혜택을 받는 신청주의 복지서비스에서 시민에게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추진하겠다”며 “시민이 임신한 경우 보살핌까지 연계된 사회적 안전망 구축 등 출산축하 육아용품 꾸러미가 담긴 핀란드의 베이비 박스지원을 도입하겠다”고 공약을 제시했다.

또 “복지 증진으로 진행중인 복지 정책과 프로그램을 통합 전달 서비스 지원하겠다”며 “43개 읍면동 주민센터의 마을 공동체 핵심거점 17개를 통한 마을 맞춤형 복지서비스 원스톱 제공, 청주시 복지종사자 급여 기준선 마련 및 사회복지종사자 처우 개선 등을 높이겠다”고 내걸었다.

이 의원은 “43개 읍면동의 주민자치위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민관 협치의 구심점을 삼고 간호사를 각 2명 배치로 특화된 복지사업을 기획, 추진 지원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한정된 예산을 기득권과 토목 등 개발에 쓰느냐 사람에게 투자해 또 다른 가치를 만들어내느냐의 차이에 청주시민의 행복과 미래 재정에 배분•투자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 다음달 5일 예비등록을 하고 같은 달 9일 ‘더 좋은 청주 설계도’라는 제목으로 정책관련 배경 등을 담은 출판기념회로 시민들과 스킨십을 갖는 것으로 계획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여론조사에서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은 것에 대해 “선관위가 허락한 여론조사라 논평이 어렵지만 신뢰도를 믿을 수 없고 이 여론조사로 인해 순수한 유권자들이 호도될까 염려 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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