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림초등학교 등 6곳 시범 설치 운영

【충북·세종=청주일보】박서은 기자 = 어린이 보호구역 내 무인단속카메라 설치
충북 청주시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등·하교 환경 조성을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무인단속카메라를 설치한다.

청주지역 내 어린이보호구역 구간 무인단속카메라는 현재 용담초를 포함해 총 5곳뿐이다. 시는 어린이보호구역 지정 현황에 비해 단속카메라 설치수가 현저히 부족한 사정을 반영해 지난해 중순 충북지방경찰청 및 흥덕경찰서와 협의해 설치 대상지를 파악한 후 2018년 본예산에 반영했다.

설치대상지는 서원구 죽림동 죽림초등하교, 산남동 샛별초등학교, 흥덕구 가경동 서현초등학교, 경덕초등학교, 상당구 운동동 운동초등학교, 청원구 사천동 새터초등학교 총 6곳으로 시비 2억 원을 들여 올해 상반기에 설치 완료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무인단속 카메라 설치를 통해 운전자들의 과속을 사전에 예방하고 교통·도로 안전시설물을 확충하여 등·하굣길 어린이 교통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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