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방문교육서비스로 다문화가족 안정적 정착 돕는다

▲ 【충북·세종=청주일보】 제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찾아가는 방문교육서비스를 실시한다.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박창서 기자 = 충북 제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민호)는 센터 집합교육에 참석하기 어려운 다문화 가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방문교육서비스를 실시한다.

센터는 한국어교육, 부모교육, 자녀생활서비스 등 교육서비스를 통해 다문화가정의 지역사회 조기 적응과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다.

서비스신청 대상자는 한국어교육의 경우 입국 5년 이하의 결혼이민자와 중도입국자녀가 가능하며, 한국어능력 수준에 따른 단계별 한국어교육서비스가 제공된다.

부모교육서비스는 만 12세 미만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자녀 생애주기에 따른 자녀양육 방법, 가족상담 등을 진행한다.

또한 만 3~12세 이하 다문화가족 자녀와 중도입국자녀를 대상으로는 독서코칭, 숙제지도, 사회성 발달지도 등의 자녀생활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는 각 가정에 주 2회 2시간씩 제공되며, 연중 수시 신청이 가능하다.

센터 관계자는 “다문화 가족의 개별적 상황과 특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 서비스를 제공해 안정적인 정착과 행복한 가정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설 방침”이라고 전했다.

방문교육서비스를 희망하는 다문화가족은 제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043-643-0050,0086)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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