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세종=청주일보】진천 최준탁 기자 = 충북 진천군보건소(소장 유경자)는 저소득층 암 환자를 대상으로 암 진단부터 치료까지 연속적인 지원으로 환자 및 가족들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원활한 치료지원을 위한 위한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22일 군에 따르면 올해 지원대상은 소득기준 건강보험가입자중 직장가입자는 91,000원, 지역가입자는 9만6000원이며, 기초생활수급자는 모두 대상이 되고, 소아암은 소득·재산기준 고시 선정기준에 의해 지원하게 된다.

지원 암 종류로는 18세미만 소아암은 전체 암종, 건강보험가입자는 5대 암종(위암, 간암, 대자암, 자궁경부암, 간암) 및 폐암환자로 원발성암종이 적용 대상이다.

지원금액은 건강보험가입자는 법정본인부담금 최대 200만원, 의료급여수급자는 최대 220만원(법정본인부담금 최대 120만원과 비급여 본인부담금 100만원을 합한 금액)을 암환자에게 3년간 치료비를 지원하고 있으므로 암 진단을 받은 대상자는 연중 주소지 보건소로 신청하면 된다.

진천군보건소에서는 2017년 건강보험가입자 37명, 의료급여수급자 5명, 소아암 5명, 폐암 10명에게 8300만원의 의료비를 지원하였고, 2018년에도 암진단환자 70명에게 의료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진천군보건소 건강관리팀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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