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 돌입

▲ 【충북·세종=청주일보】 제천시는 9988행복지킴이 발대식을 개최한다.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박창서 기자 = 충북 제천시는 23일 오후 2시, 제천문화회관에서 노인일자리사업 9988행복지킴이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대한노인회 제천시지회, 제천시노인종합복지관, 명락노인종합복지관, 제천시니어클럽 등 4개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에서 공동 주최한 발대식에는 9988행복지킴이 어르신 300여 명이 참여한다.

행사는 9988행복지킴이 위촉장 수여, 지킴이 실천다짐(선서), 안전사고 예방교육 순으로 진행된다.

9988행복지킴이는 만 65세 이상 노인들에게 사회 참여와 일자리 제공을 위해 마련된 사업으로. 홀로 사는 노인이나 거동이 불편한 노인의 건강과 안전을 돌보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어 노인에게 이상 징후나 위기 상황이 발생하면 즉시 연락해 신속한 조치를 돕는다.

행복지킴이로 선발된 어르신들은 매월 30시간(1일 3시간 정도) 취약노인의 가정방문 활동을 하며, 매월 27만원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시 관계자는 “우리시 노인 인구는 전체 인구 중 18.8%를 차지하며 전국 평균(14%)보다 높고, 앞으로 베이비붐세대(55~56년생) 편입으로 그 인구가 급속히 증가할 것”이라며,

“올해는 지난 해 보다 노인일자리 사업량을 15.4% 확대했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 노인에게 소득창출 및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토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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