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감체험 ! 직지랑 나랑! 오는 26일부터 선착순 신청

【충북·세종=청주일보】박서은 기자 = 청주고인쇄박물관(관장 오영택)이 청주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현장체험을 통한 오감만족‘어린이 직지문화학교’를 개최한다.

어린이 직지문화학교는 청주고인쇄박물관이 매년 청주지역 어린이 30여명을 선착순 모집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직지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고, 우리고장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생생하게 체험하며, 직지의 고장 청주에 대한 자긍심을 심어주고자 상ㆍ하반기로 나눠 개최하는 교육프로그램이다.

교육과정은 청주지역사회교육협의회의 전문 강사들이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말의 사용’, ‘글의 사용’, ‘금속활자 발명’, ‘컴퓨터의 사용’ 네가지 주제로 구성됐으며, 죽간·한지 만들기, 인쇄체험, 책 만들기, 인형극 등 체험 위주의 교육으로 정보혁명과 직지에 대한 이해와 재미를 높였다.

올해 상반기 강좌는 2월 26일부터 전화(☎043-253-4494)로 선착순 30명을 모집하며, 수강료는 무료이다.

교육일정은 다음달 23일부터 6월 8일까지 12주간 매주 금요일 오후 3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2시간씩 청주고인쇄박물관 일원에서 진행된다.

고인쇄박물관 관계자는 “박물관의 교육프로그램이 호응도가 높아 보람을 느낀다”라며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직지에 대해 관심을 갖고 꾸준히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유익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새로운 프로그램 개발에도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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