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수출입교역전 10개사 참가, 상담 237건·677만달러 성과
현장계약도 52건, 1500천 달러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동 박람회 참가실적인 수출계약 585천달러, 바이어상담액 3538천달러를 월등하게 상회하는 수준이다)
중국 상무부가 지원하고 상해시 등 동부 9개의 성과 시가 연합해 개최하는 동 전시회는 중국의 지역성 국제경제무역 행사 중 큰 규모의 전시회로, 충북은 역내 소비재 수출업체의 신규 바이어 발굴 지원을 위해 지난 2010년부터 매년 충북관을 운영해왔다.
이번 전시회에는 ㈜비엔디생활건강, 미스플러스, 하우스웨이, 보소코리아, 레보아미, ㈜W, ㈜바이오폴리텍, ㈜지엘컴퍼니, 농업회사법인 ㈜힐리안, ㈜르무엘뷰티 등 모두 10개의 기업이 참가했다.
이번 전시회의 가장 큰 특징은 “온라인 판매상의 활성화”였다. 타오바오, 티몰, 징동닷컴 등 중국 내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제품을 판매하는 바이어들이 화장품, 주방용품, 생활용품 등 충북 참가업체들의 제품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판매경로가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음을 실감할 수 있었다.
충북도는 앞으로도 사드 영향으로 인해 주춤했던 대중수출의 회복세를 견인하기 위해 3월에는 베이징국제선물·가정용품박람회에, 5월에는 중국 광저우춘계수출입교역전, 상하이국제식품전시회 및 상하이화장품미용박람회에 충북도 중소기업 참가를 지원하고, 해외 온라인 판매 지원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해외 B2C쇼핑몰 입점지원” 사업을 신설해 글로벌 유통망 변화 추세에 발빠르게 대응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충북도에서 지원하는 무역통상진흥시책 사업은 충북글로벌마케팅시스템(http://cbgms.chungbuk.go.kr/)을 통해 접수하고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충북글로벌마케팅시스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