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한국당 충북도당, 당직자 대거 참석… 6·13 지방선거 분위기 고조

▲ 【충북·세종=청주일보】자유한국당 충북도지사 후보인 박경국 전 행자부 제1차관이 출판기념회를 진행하고 있다.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박창서 기자 = 자유한국당 충북도지사 후보로 사실상 결정된 박경국 도지사 예비후보가 10일 모교인 충북대 개신문화회관에서 오후 3시부터 열렸다.

이자리에는 박경국 전 행정부 차관의 91세 고령인 아버지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으며 내빈으로는 심대평 전 대통령 직속 지방자치위원장과 정우택 전 한국당 원내대표, 경대수 이종배 국회의원, 최현호 충북도당 부위원장이 참석했다.

지방선거 교육감 후보인 심의보, 청주시장 예비후보인 황영호 청주시의회 의장, 김양희 충북도의회 의장, 천혜숙 교수 등 자유한국당 예비후보들이 대거 참석했다.

또 정상혁 보은군수와 엄태영 전 제천시장, 충북도의회 박종규, 임병운, 윤은희 도의원과 청주시의회 김병국 전 시의회 의장, 이유자, 박노학, 맹순자, 윤인자, 전규식, 김현기, 전규식, 정태훈, 박정희, 이우균 시의원등이 참석했다.

박경국씨의 학교 동창 지지자들과 같이 생활했던 공직자등 약 1000여명이 참석했다.

▲ 【충북·세종=청주일보】자유한국당 박경국 충북도지사 후보의 출판기념회에 참석한 내빈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박창서 기자

박경국 씨는 저서 소개중에 “가난한 집안 형편으로 서울 고등학교 진학부터 15년 동안 자취 생활을 했으며 학창시절 돈이 필요해 보은을 내려와 82세로 별세한 어머니에게 부탁하면 동네를 돌며 돈을 꿔 주머니를 채워주곤 했다”라고 소개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박경국씨의 저서 ’꿈은 기적을 낳는다”는 총 4부로 나뉘어 있으며 ‘소처럼 뚜벅뚜벅 걸어온 34년 공직인생스토리’를 담백하게 엮어냈다.

제1부 ‘꿈은 기적을 낳는다’, 제2부 ’공직생활 철학은 ’개미처럼 살기’ 제3부 ‘더 넓은 세계로 나아가기’, 제4부 ‘미래는 꿈꾸는 자의 것이다’ 등 4부로 나뉘어져 있다.

이날 축사에서 정우택 국회의원은 “박경국 씨는 소처럼 노력하는 타입이며 공무원은 3가지 타입이 있다고 세간에 회자된다”며 “일을 시켜도 못하는 사람, 시키는 일만 하는 사람, 시키기 전에 일을 하고 해결책을 찾는 사람이 있다”며 박경국씨를 세번째 유형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심대평 전 충남도지사는 “지방자치 공직 현장을 떠나 꿈을 꾸기 시작했으며 인생 1막은 자신을 위해 살아왔고 이제 인생 2막을 봉사하는 마음으로 시작하려 한다”며 ”첫발을 디디는 제 2막 인생의 꿈을 이룰수 있게 도와줘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시작된 북콘서트에는 자신의 군대 동기와 충북대 최초로 합격한 행정고시를 안내한 학교 선배와 학교 은사를 모시고 1시간여 동안 책속에 있는 내용으로 토크를 담백하게 진행하며 객석에 앉아 있는 800여명 참석자들과 호흡을 같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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